화상 입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나? 화상 응급처치 방법 - 로사마르
반응형

화상 입었을때 응급처치 방법

화상 입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나? 화상 응급처치 방법

여름, 특히 휴가철에는 캠핑장 등 휴양지에서 화상이 흔히 발생합니다. 화상의 원인과 종류 및 증상,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상의 원인


화상은 피부나 피부 조직이 불, 뜨거운 물 또는 화학 물질에 의해 손상된 상태입니다. 화상은 그 원인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열 화상

화재, 뜨거운 물, 증기 또는 뜨거운 액체로 인해 화상을 입은 경우

2. 흡입 화상

뜨거운 공기나 연기 흡입으로 인한 화상

3. 화학적 화상

화학 화상
pH 7 이하의 강산 : 초산, 염산, 황산 등
pH 7 이상의 강알칼리: 암모니아 등

4. 기타

전기, 방사선 등에 의한 화상
화상 손상의 단계별 증상

1도 화상


1도 화상에서는 피부가 붉어지며 부분적인 온기와 통증을 유발합니다. 물집이 생기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됩니다.

2도 화상


2도 화상은 화상을 입은 피부의 진피층이 손상되어 물집, 부기 및 극심한 통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1도와 달리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손상의 깊이에 따라 표재성 2도 화상과 깊은 2도 화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 진피의 일부만 손상되어 약 2주 이내에 회복되는 반면, 깊은 2도 화상의 경우 진피층이 대부분 손상되어 감염이 없습니다. 회복하는데 2~4주가 걸린다고 가정하면 흉터가 남습니다.

3도 화상


3도 화상의 경우 화상을 입은 피부의 전체 층이 손상되고 피부색이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오히려 피부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4도 화상


4도 화상은 피부, 근육, 신경 및 뼈 조직의 전체 층이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화상의 원인별 응급처치


온수, 식용유, 정수기, 주방용품 등으로 인한 뜨거운 물 화상


발병률이 높고 피부가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았습니다.
종종 어린이에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집에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끓는 물의 응급처치법을 배워야 합니다.

먼저 화상 부위를 찬물에 20분 이상 담가둡니다.
화상 부위를 식힐 필요가 있습니다. 흐르는 물 또는 젖은 수건으로 식혀주는 것도 좋습니다.
옷에 화상을 입었다면 옷을 억지로 벗지 마세요.
가위로 자르거나 식혀야 합니다. 또한 시계, 반지, 목걸이 등 피부가 부풀어 오르기 전의 액세서리 가능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화상 부위에 연고를 바릅니다. 깨끗한 거즈로 덮은 후 화상전문병원을 찾아주세요.

전기 화상 응급 처치


전기화상은 외견상 보이는 손상보다 몸 안의 심부 조직에 더 심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류가 몸으로
들어간 부위와 빠져 나온 부위가 보이는 데, 입구쪽 상처보다 출구 쪽 상처가 크고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거나 뼈가 부러지거나 심장이 정지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시행해 주셔야 합니다.
먼저 마른 막대를 환자의 몸에 부착합니다. 와이어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때, 와이어 제거하는 사람이 타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끼거나 골판지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호흡이 멈춘 경우 인공호흡을 실시하십시오. 심장이 멈춘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호흡과 심장이 회복되면 화상 부위를 제거하십시오.

흡입 화상 응급 처치


화재 사건에서 흔히 발생하는 흡입 화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각한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만약 연기가 많이 나는 현장이나 지하에 장기간 있었거나, 안면부에 화상 흔적이 있거나, 숨소리가 거칠고 호흡 곤란이 있거나, 가래에서 검은 가루가 나온다면 흡입 화상을 입었을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안전한 장소를
최대한 빨리 대피하신 후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신선한 공기를 최대한 흡입해야 합니다.
호흡 또는 심정지가 있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셔야 합니다.

화상 시 주의사항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긴 경우 직접 껍질을 벗기거나 터뜨리면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물집이 저절로 나을 때까지 물집을 만지지 말고 피부를 벗기지 마십시오. 열상이 심한 경우에는 옷을 벗어야 하며 화상을 입은 부위의 옷을 가위로 잘라 수포가 빠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합니다. 화상의 경우 상처 부위를 소독하기 위해 과산화수소 또는 알코올과 같은 자극적인 소독제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상처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상 부위에 된장, 간장, 치약 등을 바르는 등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은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상처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사고 응급처치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