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일품인 냉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이른 봄에 양지바른 곳에 돋아나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잎과 줄기,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으며, 놀랍게도 냉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입니다. 유럽에서는 어린 냉이 잎을 샐러드로 먹거나 허브의 형태로 사용하지만, 대개 약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냉이는 꽃대를 따라 편평하고 심장모양으로 생긴 초록색의 열매가 달려 다른 식물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꽃은 줄기의 끝에 무리지어 피는데 4장의 작은 꽃잎으로 하얀색입니다. 잎은 화살처럼 생겼으며 키는 45cm정도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냉이 영양성분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 무기질도 풍부하고 비타민A, B1, 비타민C 등이 풍부하여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냉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달고 독이 없으며 간기능을 도와서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
냉이 제철
3~4월이 제철인 봄나물입니다.
냉이 효능
눈 건강 개선
냉이 효능으로 시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는 것입니다.
옛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눈병에 걸리면 냉이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냉이는 눈을 건강하게 해주고 많은 눈병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눈이 붓고 침침하거나 갑자기 눈이 충혈되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냉이를 섭취하게 되면 함유된 카로틴 성분이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감을 줄여 주며 눈을 밝게 해주는 냉이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눈이 붓고 침침할 때는 냉이 뿌리를 찧어 만든 즙을 아냑 대용으로 이용하거나 말린 냉이를 가루 내어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
냉이에는 비타민A, C, E 및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세포의 산화를 막아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냉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관질환 예방
냉이에는 항산화성분들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내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냉이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을 외부로 배출시켜 혈압을 안정시켜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노화개선
냉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도록 활력을 증진시키고 노화를 막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노폐물배설
냉이의 풍부한 식물성 식이섬유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및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 한다고 합니다. 식이섬유는 대장기능을 활성화, 즉 배변활동을 촉진함으로 변비를 개선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몸의 불필요한 수분과 독소를 배출하여 준다고 합니다.
간기능 개선, 피로회복
냉이에는 칼슘, 비타민 A, C,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간에서 지방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콜린이 다량 들어 있어 간을 튼튼하게 도외주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간을 튼튼하게 해주며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다량으로 들어있는 콜린 성분은 간에 축적되는 지방간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평소 피로를 많이 느끼거나 음주를 즐기는 분들은 냉이뿌리를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관절 건강
냉이 효능은 관절 건강입니다.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냉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채소입니다. 특히 뼈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칼슘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뼈에 좋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발육에 도움을 주며, 성인들에게는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상부터는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들은 냉이뿌리를 꾸준히 드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성분이 혈액 속 노페물을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혈전을 예방하고 나쁜 콜레스테롤를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하며,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또한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및 독소 배출 요화가 있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뇌졸중, 고혈압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냉이 뿌리 효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항암 효과
냉이는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쌓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세포벽을 튼튼하게 합니다. 그로인해 염증이나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암 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지혈작용
냉이에는 지혈작용을 돕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월경 과다 증상이나, 산후출혈이 심한 여성, 빈혈이 있는 여성, 코피를 자주 흘리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소화기에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궤양 출혈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냉이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있을 때 냉이를 약재로 사용하면 출혈을 멎게 합니다.
고혈압예방
냉이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것은 이뇨를 촉진하여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압조절을 도우며 콜린성분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소화액의 분지를 촉진하고 혈압 저하작용을 하여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화 작용
냉이의 쓴 맛이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위를 자극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벽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장 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냉이 효능으로 면역력 강화가 있습니다.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타민 C는 피로 회복을 도우며, 활성산소가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줍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신체의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빈혈 예방
냉이는 칼슘과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으로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냉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매달 철분손실이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며, 코피를 자주 흘리거나 산후 출혈, 지혈에도 좋습니다.
춘곤증 예방
춘곤증은 일시적인 업무나 일상에서의 의욕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합니다. 비타민이 부족해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 A, C, K가 다랑으로 함유되어 있고 칼륨 성분이 많아 춘곤증 예방에 탁월한 냉이 효능이 있습니다.
변비 개선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냉이에는 체내의 나쁜 세균들을 해독시켜주며 변비 속에 있는 대장균들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변비개선에 냉이 효능이 있으며,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등 이뇨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냉이 부작용
냉이는 독성이 없어 별다른 부작용은 없는 건강한 먹거리이지만,
시금치 보다 월등하게 칼슘의 함량이 많기 떄문에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체내 결석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냉한 분들은 적당한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냉이 고르는 법
잎 색은 짙은 녹색을 띠며 뿌리는 굵거나 질기지 않고, 잎과 줄기가 자그마한 것이 좋습니다.
향이 진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뿌리가 매끈하고 잎의색이 연하고 싱싱한것이 좋습니다.
잔뿌리가 많이있는 냉이는 자연산일 확율이 높고 향이더 진하다고 합니다.
뿌리가 누르스름하면 수확한지 오래 되어 수분이 손실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지에서 채취할 수 있는 냉이를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대로변이나 공원, 강변 등에서 채취한 냉이는 중금속이 포함되었을 위험이 높으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 손질법, 보관법
냉이를 손질할 때는 뿌리의 흙을 제거한 다음 미지근한 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씻으면 이물질이 잘 제거되고 식감도 살
릴 수 있습니다. 살짝 데쳐 물기를 짠후 냉동보관을 하셔도 됩니다. 데친 냉이는 냉동실에 넣으면 3일 정도까지는 싱싱한
상태로 섭취가능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냉이를 깨끗하게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뿌리부터 데쳐주시면 됩니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 말고 종이타월에 감싸 밀봉한 후에 보관해야 변색도 안 되고 마르지 않습니다.
냉이로 김치를 담으면 보관성이 좋아 좀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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