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극성이라는 피부에 하얀 반점? 뭘까? - 로사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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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극성이라는 피부에 하얀 반점?

여름철 극성이라는 피부에 하얀 반점?


손과 발에 보이지 않는 흰 반점이 보인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유행한다고 하는 이 질병은 '백반증'입니다.

서양인에게 흔한 피부질환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팝의 황제 故 마이클 잭슨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의 하나인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결핍으로 피부에 생기는 다양한 크기나 불규칙한 모양의 흰 반점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손, 발, 무릎, 팔꿈치 등 뼈가 돌출된 부위나 눈, 코, 입 주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머리카락, 눈썹 등 체모도 변색되어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백반증 자체는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종종 무시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환자 5명 중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백반증이 있는 환자는 백반증이 없는 환자보다 그레이브스병,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백반증의 원인

 

과학자들은 아직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질병이 피부 세포의 색소를 공격하는 항체의 발달로 인한 면역 체계 질환이라고 주장합니다.  멜라닌 세포라고 하는 피부에 색을 부여하는 멜라닌 세포가 변형되거나 세포가 죽어서 이러한 흰색 반점이 신체의 여러 부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인정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백반증이 유전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상태에 대한 치료법은 없지만 상태를 개선하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주현정 교수는 “특히 자가면역갑상선질환, 루푸스와 같은 각종 류마티스 질환, 악성빈혈,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성이  1 당뇨병은 일반 인구보다 훨씬 높습니다."

백반증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우울증을 호소할 정도로 정신 건강과 사회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초기에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치료는 병변의 크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반점의 수가 적고 크기가 작은 초기에는 국소용 스테로이드나 칼시뉴린 억제제와 같은 연고제를 사용합니다.
백반증이 전신의 5%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주로 광선요법을 시행하고, 병변이 급격하게 퍼질 경우에는 단기 경구 스테로이드 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병소가 자라지 않는 안정적인 백반증에는 펀치 이식이나 표피 이식과 같은 수술이 효과적입니다.

백반증을 예방하는 알려진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피부에 대한 물리적 자극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더러움이나 긁힌 자국을 밀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자외선을 잘 차단해 색 대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백반증 주의사항


백반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 질병이 밝은 부분을 더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부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


장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태양의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출 30분 전에 피부 전체에 고르게 펴 발라줍니다.
모자, 선글라스 또는 자외선 차단제를 착용할 수 있으며 태양이 가장 강할 때 외출을 피하십시오.  백반증이 있는 사람들은 더 쉽게 화상을 입고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문신을 피한다.


백반증의 영향을 받는 반점을 가리거나 최소한 눈에 띄지 않게 만드는 미세색소침착이라는 문신 기술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 또는 이와 유사한 방법은 백반증의 진행을 더욱 악화시키고 새로운 반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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