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는 뭘까?

많은 소비자들이 유통기한과 식품의 유통기한을 혼동합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는 뭘까?

식품에는 제품명, 제조사, 원료 등의 정보와 제조일자, 유통기한, 품질유지기간, 유통기한 등의 정보가 주요 정보로 표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자표시란 식품을 판매하거나 소비하기 위한 유통기한을 과학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소비자가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정보입니다.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 변경 → 내년 2023 1월 시행!

날짜 표시 종류

제조일자, 유통기간, 품질유지기간, 소비기간이 있습니다.

제조일자는 제조 및 가공이 완료된 시점으로 주로 설탕, 소금, 소주, 아이스크림 등의 식품에 표시되어 있어 장기간 보관하여도 변질되거나 변질되기 쉽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적용됩니다.

품질유지기간은 제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으로 장기간 보관된 당류, 대두, 장아찌 등에 적용됩니다.

소비기한은 제품에 표시된 조건에 맞춰 보관했을 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으로 영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표시제도입니다.

날짜 표시는 어떻게 정하나요?  

유통 및 소비기한은 제품의 외관·맛·색깔·냄새 등을 전문 요원이 오감을 통해 검사하는 방법인 관능검사, 미생물‧이화학‧물리적 지표 측정 등 과학적인 설정 실험을 통해 정합니다.
제조사는 이러한 과학적 지표에 근거하여 제품의 특성과 유통과정을 고려하여 안전성과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합니다.

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이 변하는 시기보다 60~70% 앞서 있으며, 소비기한을 80~90% 앞당겨 설정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소비기한보다 깁니다.

유통기한 지나 먹어도 되나요?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확인된 식품의 품질변화점보다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보관기준을 잘 지키면 유통기한을 약간 초과한 식품은 품질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품질유지표시식품은 장기간 보관하여도 급격한 변질이나 변질의 우려가 적어 일정기간이 경과하여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다만,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가급적 모든 식품은 날짜 표시를 준수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보관 시 주의할 점은?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을 지킬 필요가 있지만, 제품의 특성에 맞는 보관기준(냉장, 냉동, 상온)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냉장 제품은 0~10℃ 기준 ​​온도를 초과하거나 개봉한 상태로 보관할 경우 지정된 기간까지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제품에 표기된 보관기준은 제품의 변질이나 변질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 후 식품 날짜 표시를 소비기한으로 바꿔주면 소비자에게 섭취 가능 기한을 명확히 알려줄 수 있다는 장점과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 폐기물이 줄어 경제적 편익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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