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부르는 병, 살찌면 안되는 이유 비만병

비만을 부르는 비만병

비만을 부르는 병, 살찌면 안되는 이유 비만병

비만은 단순히 과체중이 아니라 몸에 많은 양의 체지방이 축적되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비만의 원인은 섭취 에너지가 높지만 섭취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으면 몸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다.
비만은 살이 찌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굶어서 살을 빼면 살은 빠지지만 내장지방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체내 지방세포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 상태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이 남아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을 통한 식이요법이 필수적이며, 규칙적인 식사와 양질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은 체중 감량 및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

1. 당뇨병

비만과 당뇨병은 인슐린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정상 체중인 경우 우리 몸에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있으므로 체내 혈당이 상승하면 인슐린이 체내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게 됩니다.
그러나 비만세포는 인슐린 저항성이 발달하여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며, 이상이 지속되면 혈당이 계속 높게 유지되어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체중이 1kg 증가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약 9% 증가하며, 정상 체중에 비해 비만인 사람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5~13배 높습니다.

2. 혈압

고혈압은 신체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뇌, 심장, 신장, 눈과 같은 장기에 지속적으로 손상을 주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압의 원인 역시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지방이 많으면 지방 조직에 공급하기 위해 많은 양의 혈액이 필요하고,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을 우리 몸으로 운반하는 데 더 많은 압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비만하고 고혈압이 있는 경우 체중을 줄이는 것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 혈압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kg의 체중 감소는 혈압을 1-2mmHg 감소시키는 것으로 의학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신장 손상

신장은 혈액을 걸러내고 소변을 통해 몸의 노폐물을 배설하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관입니다.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혈액의 20~25%가 신장으로 보내지지만 비만인 경우 더 많은 혈액이 신장으로 흘러 과부하가 걸립니다. 혈압이 상승하면 신기능이 저하되고, 신혈관혈압이 계속 높아지면 신의 혈액 여과능력이 약해져 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학희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인 고도비만인 경우 만성신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5.2%로 정상체중보다 3.8배 높았다. 6.7%).

4. 역류성식도염 질환

가슴 앓이, 작열감 또는 갑작스러운 질병 느낌은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하려면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보다 위식도 역류 질환에 걸릴 확률이 2.6배 더 높습니다. 또한 체질량지수에 비례하여 역류성 식도염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복부 비만이 심할 경우 복압이 상승하여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감소하고, 내장 지방은 식도와 위의 운동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5. 간 손상

몸에 지방이 많으면 항상 내장 사이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간세포는 간세포 사이의 틈에 지방이 축적되어 지방간이 되기 쉽습니다. 지방간은 간세포 괴사의 염증 징후와 함께 간염을 유발합니다.

6. 잇몸질환

복부 비만은 몸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이 시점에서 염증은 혈관을 통해 이동하여 잇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비만 여성의 치주질환 발병률은 정상체중 여성보다 2.78배 높습니다. 복부 지방에서는 일정량의 여성 호르몬이 생성됩니다. 복부에 살이 찌면 호르몬이 과잉 생산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잇몸혈관이 확장되고, 세균이 축적되어 생기는 소량의 플라그와 치석도 잇몸을 쉽게 만든다. 부어 오르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골다공증

비만은 골다공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간과 근육에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골수에도 지방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골수에 지방이 많으면 조골세포 기능이 약해져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하고 골절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한국의 한 연구에서도 여성의 허리둘레가 83cm 이상이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골다공증 발병률이 약 2.6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8. 수면 무호흡증 증상

우리 몸에 지방이 많으면 목 주위에 살이 찌고 지방이 쌓입니다. 인두나 후두가 커지면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고 코걸이가 생깁니다. 기도가 산소가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좁아서 움직이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수면호흡장애가 발생합니다. 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수면 및 호흡 장애 지수가 1에서 1.5 증가합니다.

9. 골관절염

체중이 증가하면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해집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연골의 마모율이 증가하여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체중이 1kg 증가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 있을 때 4배, 걷거나 달릴 때 최대 7~8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관절염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줄자를 이용한 비만 자가진단

1. 줄자로 복부 둘레를 2회만 측정하면 비만 자가 진단이 가능합니다. (배꼽 주변 줄자를 측정한다.)
2. 숨을 들이마시면 횡격막이 올라가고 복근이 수축하며, 숨을 내쉬면 횡격막이 내려와 복근이 붓습니다.
3. 배꼽을 기준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허리둘레를 체크하고, 숨을 들이마시며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