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중 좋은음식 10가지
항암 치료를 받는 경우 어떠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을까? 특정식품이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은 아닙니지만 다양한 음식을 충분히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칼로리, 고단백질의 음식은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우리의 몸은 충분한 영양 공급이 되지 않을 경우 저장된 영양소를 사용을 하기에 영양불량상태가 되면 그만큼 면역기능은 약해지며, 감염의 위험은 높아집니다. 실제로 영양불량환자는 영양상태가 좋은 환자에 비하여 합병증과 재원기간, 의료비 그리고 사망률이 모두 높다고 보고가 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할 때에는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환자와 가족 모두의 지속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1. 마늘
마늘은 유황과 글루타티온 그리고 시스테인처럼 암의 발생이나 성장, 전이를 막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마늘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40여 종의 항암식품들을 피라미드형으로 배열을 한 결과 최정상을 차지를 할 정도로 암 예방의 최선책으로 통합니다.
마늘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마늘을 잘게 썰거나 하여 날 것 그대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마늘 향이나 쓴 맛이 고역이라고 한다면 야채와 함께 가볍게 볶아주거나 수프로 끓여서 먹어주어도 좋습니다.
2. 강황
인도 국민의 암 발생률이 미국인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이유는 여러 가지 향신료가 들어간 커리를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여러 향신료 중에서도 주목해볼 만한 것은 바로 강황입니다. 강황 뿌리로부터 나오는 천연 색상의 향신료인 커큐민엔 여러 가지 놀라운 효능이 있으나 특히 항암 효과가 탁월합니다.
실제로 커큐민에 대한 논문 대략 1700여 편 가운데 암과 관련되어 있는 논문이 무려 600여 편일 정도로 암과 커큐민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로 암 발생 단계에서 여러 가지 분자와 반응을 하거나, 세포 사이클을 정지를 시키거나, 염증 반응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가 있다고 합니다.
3. 토마토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성분은 라이코펜입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등에 들어 있는 빨간 색소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 발생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살짝 익히거나 가열해야 몸 안에서 빨리 흡수돼 성분들이 제대로 작동됩니다. 토마토의 가공된 형태인 케첩, 토마토 파스타, 토마토소스 등도 라이코펜이 보존돼 있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계란
피로는 항암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과 지방을 암 환자에게 제공해 피로를 이겨내는 힘을 줍니다. 중간 크기(44g) 계란 1개에는 약 6g의 단백질과 4g의 지방이 들어 있습니다. 지방은 암환자에게 에너지를 제공하고, 단백질은 항암치료 시 특히 중요한 근육을 형성하며, 유지하는 일에 쓰입니다. 또한 식감이 부드러운 계란은 구강 통증을 호소하는 암환자에게 권할 만합니다.
5. 베리류
베리류에는 항균과 항암, 항바이러스 그리고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체 내 산화작용을 억제해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재료에 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는 비타민C와 비타민E, 베타카로틴, 셀레늄 그리고 아연과 같은 항산화물질보다 더욱 강력한 효과를 지닙니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베리류로는 건포도를 비롯하여 체리와 크렌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 그리고 산딸기 등이 꼽힙니다. 간식으로 영양소가 부족한 사탕이나 초콜릿을 먹는 것보다는 스낵처럼 베리 하나를 섭취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암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아보카도
식욕이 크게 떨어진 암환자에게 추천할만한 식품으로,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나쁜(LDL) 콜레스테롤 혈중 농도는 낮추고, 좋은(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높여줍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항암치료 뒤 구강 건조 및 통증, 변비, 체중 감량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해소법이 될 수 있습니다.
7. 버섯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서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면역기능의 향상과 혈압의 조절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른바 밥상 위의 숨은 건강식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버섯입니다. 특히 영지버섯과 표고버섯 그리고 잎새버섯은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불로초, 일본에서는 만년버섯 그리고 중국에서는 영지라고 불리는 영지버섯은 한방에서는 부은 종기나 상처를 치료해주는 소종, 혈기를 왕성하도록 해주는 강장 등의 효능이 있어서 신경쇠약이나 심장병, 고혈압 혹은 종양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8. 파
파도 널리 알려진 항암 식품입니다. 과학자와 의사들의 연구단체인 세계 암 연구재단(WCRF)은 전 세계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한 결과, 파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했습니다. 활성산소로 인한 몸의 손상과 노화(산화)를 막아주는 성분들인 항산화물질이 이 같은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파의 녹색 잎 부분에는 100그램 당 비타민 A가 토마토의 2배 이상인 48 국제단위가 들어 있습니다. 흰 줄기 부분에는 파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 아릴 성분이 많아 살균작용에 효능이 있습니다. 요리를 할 때 파를 넣으면 맛을 낼 뿐 아니라 항암 성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9. 요거트
요거트에 함유되어 있는 유산균 등의 다양한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가 되어 장에 도달을 하였을 때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는 유당불내증을 개선해주고 결장암을 예방해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면역기능 개선과 스트레스에 기인한 유해한 세균의 성장 방지, 무기물의 흡수 개량, 감염 예방 그리고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결장염 개선 등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시금치
뽀빠이 힘의 원천인 시금치는 엽록소와 카로틴이 풍부한 항암식물입니다. 시금치는 또한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물질인 코엔자임 큐텐뿐 아니라 철과 엽산,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단 한 개의 녹색채소를 먹어야만 하는 경우라면 시금치를 1순위로 먹어주어야 한다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시금치야말로 녹색채소의 왕 중 왕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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